고향에 대한 애틋한 향수 자아내

 고성출신인 정해룡 시인이 산문집을 펴냈다.  

 정 시인이 지금까지 펴낸 100편의 산문집 등을 토대로 고향에 살면서 ‘날마다 한 생각’이란 제목을 달았다.  

 정 시인은 통영문협·통영예총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시인·작가·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평소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는 정시인은 이번 산문집에서도 고향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자아내고 있다. 

 그는 앞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월이 이야기’와 ‘조선의 잔다르크 월이’ 라는 소설을 펴내 고성의 역사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산문집은 추석을 앞두고 펴내 여느 때보다 그 의미가 깊다. 

 잊혀져가는 고향의 그리움을 듬뿍 담아내고 있어 각박한 요즘의 세태에 위안을 주길 기대해 본다. 

 한편 정 시인은 청마문학회, 한국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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