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2일 구만면 적석산(496m) 삼보사 인근 산소에서 A씨(여, 86세)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자는 추석 성묘를 위해 딸과 함께 산을 올랐으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 하산이 힘들게 되자 119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신고를 받은 회화119안전센터 진압대원 3명이 출동 할머니의 부상 없음을 확인하고 산악구조장비를 활용 안전하게 하산하여 보호자와 무사히 귀가하도록 안내하였다.

 김재수 서장은 “이번 출동을 포함 올 가을철 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등산 전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산행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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