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정비 효과와 함께 마을주차장까지 조성, 주민 호응 높아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올해 ‘빈집 터 쌈지주차장’을 대가면, 영현면, 마암면, 동해면 총 4개소에 조성했다.

 ‘빈집 터 쌈지주차장’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 부지를 매입해 빈집을 철거한 뒤 마을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붕괴, 범죄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철거해 마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안전을 지키고 주차 공간도 확보해 주민 편의가 높아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매년 1~2개소를 조성했으나, 쌈지주차장에 대한 주민 이용도 및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4개소 조성으로 사업량을 대폭 늘려 고성군에는 총 8개의 쌈지주차장이 조성됐다.

 이현주 건축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쌈지주차장을 계속 조성해 군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빈집 철거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민선8기 고성군수 공약사업인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의 내년도 정상 추진을 위해 2023년 10월 초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