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당동2·7·9지구가 ‘경상남도 2023년 지적재조사 추가(공모) 사업’ 지구에 선정돼 기존 3억 1,573만 원에서 1억 3,577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 국비 4억 5,150만 원으로 경상남도 도내 최다 필지 및 금액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거류면 당동리 일원 임야 및 경지정리지역을 제외한 모든 토지(12지구, 2,23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해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도의 경계를 바로 잡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사업 지구의 지적불부합지로 인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 상승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추가 사업 구역 내 도시계획도로 예정지를 무상으로 분할해 군비 예산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옥 열린민원과장은 “경남도청 토지정보과와 긴밀히 대응한 덕분에 추가 공모에 선정돼 도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토지 소유자는 내 부모 내 형제자매의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성심성의껏 소통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니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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