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군민에게 찾아온 음악 선물

 고성군(군수 이상근) 평생학습동아리 ‘통기타밴드 하모니(회장 김영재)’가 9월 13일 고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 음악회는 통기타밴드 하모니가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군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The Sound of Silence’, ‘안동역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15곡의 친숙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군민 130여 명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통기타밴드 하모니를 응원하기 위해 부산뮤직스케치와 상리면 주민자치회 동아리 상리어울림이 우정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을 위해 고성애육원 원생 및 돌봄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통기타 선율을 들으며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통기타밴드 하모니 가을 음악회 개최에 축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기타밴드 하모니는 2016년 고성읍주민자치센터 통기타교실에서 출발, 김영재 회장을 중심으로 15명의 회원이 학습동아리를 결성해 매주 1회 정기적으로 기타 강습을 받고 있으며, 매년 자체 음악회를 개최하고 소가야문화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문화예술 및 학습문화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군민의 자발적 학습 동참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군민 10인 이상이고 정기적 학습활동을 하는 소모임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동아리로 선정해 운영비 및 학습장소(고성군평생학습센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1개의 평생학습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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