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모여 숙원사업 해결 위해 노력
천년고찰 옥천사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운영 방안 등 제시

 허동원 도의원은 9월 5일(화) 오후 2시 개천면 사무소에서 개천면 주민과 옥천사 스님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화산 도립공원 정비 및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이 날 주민설명회에는 경남도 산림휴양과 이언동 사무관과 김의진 주무관, 고성군 정상호 개천면장, 공원녹지과 김태우 계장 등 연화산 도립공원 담당자도 함께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40여 년 동안 도립공원 지정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하루속히 연화산 도립공원을 활성화시켜서 지역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주차장 조성과 월곡저수지 데크탐방로 조성, 도립공원 내 도로 정비 등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허동원 도의원은 “지난 40여 년 간 연화산 도립공원에 대한 행정의 관심이 적었다.”고 말하며, “연화산 도립공원은 330만 도민의 힐링공간이자, 지역주민의 행복공간으로 경남도와 고성군이 협력해서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허동원 도의원은 연화산 도립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마련을 위한 기준으로 ▲천년사찰 옥천사의 역사성, 독립운동과 승병 등 문화적 가치를 접목한 콘텐츠를 활용 ▲연화산 도립공원 내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살려 330만 경남도민이 찾아 올 수 있는 관광지로 활용 ▲연화산 도립공원 주변 지역인 개천면의 물레방아와 월곡 저수지, 대가면의 벚꽃터널, 영오면의 백초월스님 생가, 영현면의 계승사 등을 연계하여 활용하는 등 주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허동원 도의원은 최초로 연화산 도립공원 지정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하였다. 이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 동안 도립공원 지정 이후 각종 규제로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당했었다”고 말하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허동원 도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허동원 도의원은 “연화산 도립공원 현안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청취하기 위해 직접 소통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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