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보건소는 상리면과 마암면의 경로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로당 건강교실’은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업 대상 지역인 상리면과 마암면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돼 8월부터 경로당 45개소(상리면 19, 마암면 26) 방문해 혈압, 혈당, 체중을 측정해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과 주의사항을 사업지역 담당자(간호사)가 꼼꼼히 설명하고, 그 결과를 개인별 건강 관리 수첩에 기록해 주민들의 혈압 인지율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하고 기록하면 주위 주민들도 독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경로당 건강교실을 통해 상리면과 마암면 지역 주민들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해 고성군 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 670-40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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