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저장시설 점검을 통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해 해양시설(기름저장시설)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 관내 해양시설은 기름저장시설 31개소, 선박 건조·수리시설 23개소, 오염물질저장시설 1개소로 총 55개소이며,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은 연 2회, 그 외 해양시설은 연 1회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거제수협 구조라 급유소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점검내용은 오염물질기록부 등 법적 비치 서류 및 해양오염방지관리인과 대리자의 임명 여부, 파이프·호스 등의 연결 상태와 안전장치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였다.

 현재 기름저장시설 31개소 중 24개소를 점검하였으며, 점검하지 않은 해양시설은 연말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하여 해양오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픙 내습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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