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 기업 유치 설명회 참석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7월 14일 경상남도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가 주최한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 기업 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데이터센터 관련 관계자와 참석자들에게 고성군의 데이터센터 운영 부지를 홍보했다.

 데이터센터가 전력 소비가 큰 업종이기 때문에 전력의 적기 공급이 중요하므로 한전 경남본부와 협의해 고성지역 내 데이터센터 적정 입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 절감 효과가 큰 LNG 냉열을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는 방안을 한국 가스공사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영대 경제기업과장은 “지진 위험이 적고, 수도권과 접근성이 양호하며, 전력 공급의 안정성이 우수한 점 등 고성은 데이터센터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며 “경남도와 한전 경남본부와 협의해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남도와 협의해 입지를 희망하는 데이터센터 기업에 대해 투자계획 수립단계부터 투자 완료까지 지원하며 투자 인센티브 강화, 기업투자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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