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안 심사 돌입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11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칙 보고의 건을 의결했다.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7,688억원으로 이상근 군수가 제안설명에 나섰다.

 이 군수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군민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대형사업의 단계별 사업비와 정부와 경남도의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역점사업을 우선순위별로 추진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통해 군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을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게 된다. 예산안 심사 시 심도 있게 논의되었던 사안들이 잘 반영되었는지,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당부드린다”면서 “또한 집행부에서는 장마철에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284회 임시회 회기 동안 제2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며,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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