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대비 596억 원 증액, 소통간담회 건의사업 예산편성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군은 예산 규모가 기정예산 대비 596억 원(8.41%)이 증액된 7천688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설계비만 반영한 군민과의 소통간담회 건의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군의회 상반기 현장의정활동 건의사업, 2022 회계년도 국도비 반환금 반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군민과의 소통간담회 건의사업 예산으로 △하이면 부평경로당 신축공사 4억 원 △영오면 양월경로당 신축공사 4억 원 △동해면 생활체육시설 조명탑 설치공사 2억5천만 원 △구만면 덕암지구 저류지 조성사업 2억 원 △마암면 전포지구 지류지 조성사업 2억5천만 원 △거류면 마동지구 저류지 조성사업 2억 원 등 10개 사업 22억 원이 담겼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예산으로는 △고성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0억 원 △동고성 체육시설(잔여지) 조성사업 10억 원을 편성했다.

 군의회 상반기 현장의정활동 건의사업 예산으로는 △거류면 당동항 수국꽃길 조성사업 1억 원 △고성읍 외우산 문화마을 안길정비사업 1억 원 △거류면 용운마을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 1억 원 △대가면 지동지구 배수로 정비공사 4천만 원 등 8개 사업 4억7천5백만 원을 반영했다.

 주민 안전 및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예산으로는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사업 10억7천5백만 원 △소규모농업기반시설정비사업(농로, 용배수로) 7억2천만 원 △하천 유지관리사업 3억5백만 원 △배둔도시계획도로 정비공사 3억 5천만 원 △무학마을입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억5천만 원 △세천 정비사업 3억3천만 원 △쉼터정비사업 1억5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 주요 현안사업 예산으로 △배둔지구 도시재생사업 토지보상비 30억 원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토지보상비 25억 원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토지보상비 15억 원 △지적재조사 조정금 7억7천4백만 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확장사업 토지보상비 4억 원 △상족암군립공원 교차로 개선공사 3억3천만 원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개보수사업 2억5천만 원 △동물보호센터 건립사업 용역비 1억1천5백만 원 △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사업 용역비 1억 원 등을 편성했으며, 상반기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사업으로 △고성군 실내야구장 조성사업 10억 원 △버스승객대기실 온열의자 설치사업 2억 원 등 37억7천만 원을 반영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군민의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대형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84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기간 심의·의결을 거쳐 7월 2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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