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군수가 29일 각 언론사를 대상으로 민선 8기 출범 후 1년 동안의 주요성과와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동안의 성과와 더불어 향후 추진예정인 주요사업들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의 주요성과를 분석하여 시정의 변화된 모습을 짚어보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그는 주창해온바 대로 “새로운 고성,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고성을 만들고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의 노력을 다해 끊임없이 달려왔다”고 소회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살펴보면서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를 주안점에 두고,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현실에 맞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군민과의 소통에 힘을 쏟았다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지난 1년을 살펴보면 △KTX 고성역세권 개발 추진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양촌·용정지구투자협약 △활기찬 전통시장 조성 △인구증가 및 청년정책을 확대해 경제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다듬었다.
 이와 더불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주민 숙원사업, 소통간담회 건의 사업 등 실질적으로 군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자 부서별 검토와 세부 계획수립과 함께 ‘공약이행평가단’ 및 ‘정책자문단’의 자문 등을 거쳐 10개 분야 70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중요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할 때는 소통의 과정을 거치며 군민과 충분히 공유하면서 최선의 답을 만들어가는 고성만의 소통과 협치의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는데 경의를 표한다. 민선7기 시절 행정과 군의회의 갈등으로 빚어진 불미스런 여러 가지 상황 등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현재 자연인 이었을 때보다 2배의 노력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그의 말은 가슴에 와 닿으며 많은 것을 의미해준다. 이는 그간 군수로서의 많은 부담감과 책임감이 들었다는 말일게다. 
 어쨌든 1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괄목할 성과를 낸 것만은 사실이다.

 우선 큰 틀에서 보면 △활기찬 전통시장 조성 △인구증가 및 청년정책 확대 △농·수·축산물 유통 기반 구축 △여성 농·어업인 지원 확대 △유기동물 제로화 추진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확실시 △마동호 국가습지보호구역 활성화 △공룡엑스포 3년 연속 개최 △다양한 스포츠 종목 유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지원 △보훈가족 지원 확대 등 15개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향후 중점 추진과제로는 △유스호스텔 건립 △근로자 기숙사 건립 △자란만권역 해양웰니스 관광중심 휴양도시 조성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등을 들 수 있다. 

 실제 이런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된다면 고성군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되는 것은 물론이고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 없음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이상근호가 순항되길 간절히 바란다.
 아울러, 고성군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열정과 애정으로 함께 고군분투한 600여 공무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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