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읍내아트페스티벌 연계
고성공룡시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

정가악회X고성오광대보존회 – 고품격 국악콘서트 ‘평롱’ 선보여
 정가악회와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오는 6월 9일(금)부터 6월 10일(토)까지 고성공룡시장 공영주차장(야외)에서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을 선보인다. 본 작품은 현대적인 사운드와 화려한 영상이 어우러지는 정가악회 콘서트이다. 압도적인 영상 표출이 백미인 ‘평롱’의 새로운 야외 버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연계 행사로 고성공룡시장 일대에서 <읍내아트페스티벌>(6.9-10)을 개최한다. 힐금, 더튠, 발랄살벌! 둥당애 차력단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쇼케이스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예술단체와 기획자 교류 워크숍 등으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본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성군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평롱’ 감각을 사로잡는 영상 예술과 우수한 한국음악의 만남

 ‘평롱’은 2014년 서울남산국악당 상설공연(210회)을 시작으로 총 242회 공연 동안 수많은 관객과 평론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정가악회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본 작품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 아리랑, 가곡, 종묘제례악에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한다. 종묘를 비롯한 서울 곳곳의 모습과 궁중무용 춘앵무가 장엄한 영상으로 표출되며, 레퍼토리마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영상으로 음악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를 그리며 곡 사이 사이에 해설을 더 해 관객의 몰입을 돕는다.

2023년, 고성을 시작으로 ‘평롱’ 전국 투어
 ‘평롱’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고성-인천-양구-서울-전주에서 10회에 걸친 투어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무대 고성에서 많은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 활성화와 예술작품의 장기적인 유통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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