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가요제, ‘상리면 노래교실 금상
노래교실 경연대회, ‘고성군 실버합창단’ 대상
“군민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 열겠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성지회가 주관하는 제6회 고성군 노래교실 실버가요제와 제3회 경상남도 노래교실 경연대회가 지난달 29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6회 고성군 노래교실 실버가요제에서는 고성노인회취미교실 등 총 14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윤철, 김기천, 우진석, 정미화, 김미리 가수들이 출연해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날 금상은 △상리면 노래교실이, 은상 △고성군산림조합 노래교실 동상 △고성읍 정명선 인기상 △거류면 오상용, 이학봉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오후에 개최된 제3회 경남 노래교실 경연대회에서는 총 9개 시·군 노래교실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숨어 우는 바람소리’ 의 가수 이정옥, ‘사랑도 세월이 가면’ , ‘연모’ 의 가수 박우철의 초청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대상은 ‘고성군 실버합창단’이 수상해 상금 200만 원을 받았고, 금상은 △거제시 장목 진달래 노래교실팀, 은상은 △고성종합사회복지관 노래교실팀, 동상은 △하동군 소리사랑 노래교실팀, 인기상은 △통영시 이순택 노래교실팀이 각각 수상했다.

 심영조 고성연예인협회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가 노래교실이라는 건전한 취미활동을 장려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기량향상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대중문화 예술공연으로 행복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분들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응원하러 오신 군민분들은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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