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 20척과 선착장 12개소 대상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유・도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3년도 유・도선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 안전점검이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의 일환으로 매년 기간을 정해 공공기관과 국민 모두 참여하여 재난・사고 발생 우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여 사고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활동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유도선 중 최근 3년간 사고이력이 있거나, 선령 20년을 초과한 유・도선 20척과 유・도선 선착장 12개소이다.

 통영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선급(KR)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설과 안전장구 등에 대한 안전성 진단을 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점검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2년 통영해양경찰서에서 실시한 유·도선 집중안전점검에서 구명 및 소화설비, 각종장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여 총 31건을 시정 조치한 바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업자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홍보로 해마다 시정건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소화기·구명설비 등 안전시설 관리 소홀이 매년 반복됨에 따라 국민들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위험요인을 차단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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