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조보욱)는 "지난 주말 관내 주요 등산로인 갈모봉, 거류산 및 연화산 3개소에서 산악 안전사고 와 산불 예방을 위한 119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19 산악안전지킴이는 봄철 등산객의 증가로 산악 안전사고와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실시되는 고성소방서 봄철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발생 시,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목과 산불예방 홍보, 산행 전후의 혈압체크 등 건강상태 확인을 제공하여 등산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각 등산로 입구에서는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할 수 있는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배치되었다.

 조보욱 서장은 “봄철 산악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과 긴급구조역량을 강화해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과 산불예방을 위해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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