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축구협회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송호준 회장 이임, 배기완 회장 취임

 ‘고성군축구협회 제14대·15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7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상석 경남도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와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먼저 지난 3년간의 고성군축구협회의 활동과 스포츠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축구동호인, 소상공인의 인터뷰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축구협회 역대회장과 자문위원단,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입장식을 갖고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시상식에서는 이문조 고성군 60대 동호회 회장, 여창호 고성군 50대 동호회 회장, 설진원 거류FC 회장이 경남축구협회장 공로패를, 배만열·이재길·장성훈·공호빈·임연주·김민현·김상우 회원이 고성군축구협회 모범회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송호준 회장은 축구발전기금 300만원을 백태현 총괄 스카웃감독에게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송호준 이임회장은 “취임 당시 열정을 갖고 이루고자 한 것이 많았는데 임무를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그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배기완 취임회장을 도와 계속해서 고성군 축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축구인들은 그동안 송호준 직전회장과 김준호 직전전무이사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고성군축구협회 제15대 회장에는 배기완 회장이 취임했다.

 배기완 취임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축구협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오신 역대회장님과 자문위원님,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저희 고성군축구협회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생력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고성군 체육발전과 전국 최고의 스포츠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유소년선수 발굴 및 육성에 노력하고, 대외적으로는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등의 유치를 위해 축구협회가 고성군 스포츠산업의 세일즈맨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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