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대비 249억 원 증액, 소통간담회 건의 사업 예산편성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4월 10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49억 원(3.65%)이 증액된 7,091억 원으로, 군은 지난 2월 실시한 군민과의 소통간담회 건의 사업, 읍면 건의 사업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 반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소통간담회 건의 사업예산으로 △고성읍 정동2마을 주차장 조성사업 8억 원 △군도 17호선(외갈~종생) 도로 확포장공사 4억 원 △상리면 오산지구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 2억 원 △영오면 체육공원 방음벽 설치공사 1억 원 △하일면 수양천 제방도로 정비사업 1억 원 △마암면 초곡지구 저류지 조성사업 1억 원 등 32개 사업, 42억 6천만 원이 담겼다.

 또한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예산으로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 2억 7천 5백만 원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농로, 용배수로) 2억 1천만 원 △하천 유지관리사업 2억 1천만 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 확충사업 6억 1천만 원 △대가 양화2세천 정비사업 2억 원 △마암 신지마을 도로 확포장공사 3억 원 △교사교차로~내무량입구간 도로 개설공사 5억 원 △대가 터골마을 도로 확포장공사 5억 원 △거류 용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하이 봉화골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1억 5천만 원 등이 편성됐다.

 이 밖에 주요 현안 사업예산으로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사업 14억 8천 4백만 원 △고성 독수리 생태복원센터 건립사업 토지매입비 9억 4천만 원 △고성읍 성내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억 원 △영천강 하천 재해예방 이주단지 조성사업 3억 원 △당항포관광지 야외 미디어파사드 설치사업 2억 원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유지보수사업 2억 원 △해양치유센터 운영전략 수립 용역비 1억 8천만 원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 지원사업 1억 7천만 원 △동물보호센터 건립사업 1억 1천만 원 등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빠른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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