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건의

 이상근 고성군수가 4월 4일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앙부처의 예산안이 확정되는 5월이 되기 전, 정점식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날 이 군수는 △고성형 근로자 기숙자 건립사업 △고성 독수리 생태 복원센터 건립사업 △지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동해 장좌~양촌(국도 77호선) 시설개량사업 △하이면 소재지 지방도 1001호선 확포장 사업 △좌연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등 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설명과 조속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투자유치에 대한 협조와 대기업에서 시행하는 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 인력 및 각종 기계 장비 우선 활용방안 등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정점식 국회의원은 “고성군의 현안 사업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 관계부처에 국비확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정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이상근 군수는 “군정 주요사업과 지역현안들이 매끄럽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의견수렴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도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는 원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고성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꾸준히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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