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여창호)가 3월 13일부터 당항포관광지,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등 32개소 고성군 소속 관공서에 31,200여 본의 봄꽃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체 생산 봄꽃은 비올라, 데이지, 크리산세멈 등 6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꽃 양묘장에서 직접 파종해 정성들여 키운 것이다.

 봄꽃은 6월까지 개화해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봄꽃이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고성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튼튼한 꽃모종을 자체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꽃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마음이 우리가 사는 고성을 더욱 넉넉하고 아름답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성을 다해 생산하고 있으며, 공공청사 및 화단 등에 조성된 꽃은 함부로 뽑거나 가져가서는 안 된다”고 품격 높은 군민의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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