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목), 철성고등학교 강당(해웅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올해도 철성고등학교의 신입생을 축하하기 위해 여러 내빈이 참석하였는데, 철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서현철 회장과 조용근 전 회장 그리고 철성고등학교 운영위원회 백찬문 위원장 특히 자랑스러운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을 위해 재경동문회 권오용 회장이 참석하였다. 

신입생 맞이
 교문 앞에는 재학생을 비롯한 학생회 임원들 그리고 많은 교직원들이 이른 시간부터 환영의 손팻말과 행운의 과자 상자를 들고 신입생의 첫 등교를 맞이하였다. 첫 등교라 신입생들의 표정에는 긴장과 서먹함도 있었지만 설렘과 기대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교정에는 인스타그램을 본뜬 포토존이 설치되어 신입생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교정의 분위기는 한층 활기로 넘쳐 났다. 

입학식
 신입생들의 입학식에 대한 환영의 의미로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장미꽃 한 송이를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는 신입생들의 손에 일일이 건네었다. 순서는 '국민의례-학사보고-입학 허가 선언 및 신입생 대표 선서-장학증서 수여-학교장 환영사-교직원 소개-입학 축하 영상물 시청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교장(허요)의 환영사에는 "신입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교육환경과 학습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철성인이 되길 바란다 ”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장학금 수여
 철성고등학교는 해마다 장학금을 증액하고 있는데, 올해도 학교법인 수덕학원에서 4,600만원을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수여하여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명실상부한 명문 사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리고 교직원 사도 장학금 3,100만원과 동문회 장학금 900만원 외 총 8,880만원의 장학금이 많은 학생들에게 수여되었다.

제4회 Dreams come true 프로젝트-타임캡슐 매립
 올해도 본관 화단 앞에서 '제4회 Dreams come true 프로젝트'인 타임캡슐 매립행사와 신입생 대표 편지 낭독 그리고 타임캡슐 현판 꽂기 행사가 있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기반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철성고등학교의 새로운 출발과 공동 운명체가 된 새내기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타임캡슐에는 '3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었는데, 이는 이들이 졸업하는 2026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신입생과 2학년 학생들이 식장에 참석하였고 3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네이버 밴드 라이브를 통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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