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여성농민회, 바우처 지원 확대·증액 관련 감사의 마음 전달

 경상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이 지난 22일, 고성군 여성농민회로부터 의정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 감사장은 백 의원이 경남도의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 금액과 연령을 인상·확대한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백 의원은 지난 해 2023년도 경상남도 당초예산 심사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여성농업인의 바우처 지원 연령을 만 70세 미만에서 만 75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다.​

 경상남도의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사업’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여가 활동의 접근성이 낮은 여성농어업인들에게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여성어업인과 여성농업인의 지원연령 상한이 5년이나 차이가 날뿐더러, 다른 지역에 비해 바우처 지원 금액도 적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당시 백 의원은 “경상남도 여성농어업인 육성조례 제10조에 의거 지원하는 사업임에도 여성어업인은 만 75세 미만까지, 여성농업인은 만 70세 미만까지 서로 다르게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동일한 사업을 하는 전국 9개 광역 시도 중에서도 경남도가 가장 적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남도의 예산 증액을 요구하여 예산안의 수정가결을 이끌어 냈다.

 백 의원은 “감사장을 주신 고성군 여성농민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농민이 잘 살아야 진정한 선진국이라는 생각으로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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