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14일) 오후 3시 경남 통영시 통영항-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통영시청, 통영소방서, 육군 제8358부대)과 합동으로 통영항으로 침투하는 미식별 선박을 차단·저지하는 항만방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 밀입국, 대테러 등 복합적 위기 상황을 가정해 각종 불순세력의 침투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하고 통합 항만방호 태세 확립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상황은 미식별 선박이 통영항만으로 침투 후 해안가 상륙을 시도하여 통합방위 작전세력이 합동으로 해안 침투를 저지하는 내용으로 ▷상황접수 및 초동전파 ▷의아선박 분석 및 위치 특정 ▷도주선박 추적·격파 및 차단 등 일련의 유관기관 간 합동 공조전술을 펼쳤다.

 주용현 통영해양경찰서장은“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고 통합방위 작전세력 간 빈틈없는 공조체계로 통영항만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