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의견 전격 수용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월 17일 고성읍과 영오면, 개천면, 영현면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전 읍·면에서 2022년산 시장격리곡 18,817포대(40kg)를 추가 매입한다.

 올해 고성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시장격리곡 매입과 함께 진행됐으며, 지난해 12월 26일까지 40kg 기준으로 285,945포대의 매입을 완료했다.

 이후 군은 쌀 재배 농가의 추가매입 요구에 응하고자 경상남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추가로 18,817포대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

 추가 매입품종은 앞선 매입과 마찬가지로 영호진미와 해품벼이다.

 매입 대금은 벼 40kg 기준 특등급이 66,660원, 1등급 64,530원, 2등급 61,670원이며 대금은 매입이 이뤄진 당일 바로 지급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추가로 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수확에 매진해준 농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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