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김성규 경남 고성소방 서장이 지난 28일 36여년의 소방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정년 퇴임했다.

 퇴임식은 이날 오후 3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백수명 도의원, 허동원도의원, 이정숙 군의원 등 각계 각층의 내빈들과 가족,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성규 서장은 지난 1986년 소방공채로 임용되어 소방행정과 현장대응에 따른 주요보직을 거쳐 2021년 1월에 소방정으로 승진하였다. 이후 경상남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을 거쳐 2021년 7월 1일 고성소방서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약 1년 6개월간 고성의 안전을 지키는 수문장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퇴임하게 되었다.

 김성규 서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지난 36년간 재직하는 동안 수많은 재난현장에서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으나 잘 이겨내고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칠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소방공무원 여러분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안전은 이제 후배들에게 맡기고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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