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2명, 5급 3명 등 총 37명 승진 예고
4급 보건소장직은 조만간 공모 통해 정해 질듯

 고성군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고성군이 발표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되는 승진 인사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성군은 15일, 오후 2023년 하반기 승진인사를 예고했다.
 직렬별 승진 예정인원은 4급 서기관 2명, 5급 사무관 3명(행정 1.축산 1.토목 1, 보건 1) , 6급 8명, 7급 9명, 8급 18명 등 총 37명이다.

 4급 기술직은 이종일 국장의 명예퇴직 신청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4급 서기관은 기술직 1명과 함께 2명으로 예고 돼 있으나 나머지 1명은 보건소장 직렬로 조만간 공모를 통해 정한다는 방침이다.
 5급 사무관은 행정, 시설(토목), 보건 등 각 1명이다. 5급은 올해 12월로 명예퇴직 신청한 구원석 보건소장과 더불어 보건소 행정직 사무관의 증원으로 인한 발생요인이다.
 따라서 보건소는 4급 1명과 함께 5급(행정1.보건1)이 2명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이보다는 무엇보다 관심의 대상은 단연 4급 서기관이 누가 될 지다. 기술직이란 행정 직렬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렬이 모두 해당된다. 여기에다 보건소장직도 어떤 방식으로 정해질지 여부다. 개방형 공모로 이루어진다는 설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바 는 없다.
 인사예고에는 기술직으로 되어 있으며, 5급 사무관 승진 후 만 4년이 경과한 자라야 한다.

 5급 승진은 그동안의 여론에 반해 직렬별로 골고루 1명씩을 안배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다른 소수직렬인 건축 직렬의 사무관이 없는 것은 아쉬운 대목으로 남는다.
 최정운 국장의 퇴임이후 건축 직렬이 사무관 승진이 1명도 없기 때문이다.

 한편 고성군은 다음 주 인사상담을 마치고 오는 22일 경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 내정자와 부서장 전보인사를 결정하고, 27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발령 일자는 2023년 1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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