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 담배꽁초 투기 금지 홍보 및 담배꽁초 수거, 환경정화 활동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11월 12일 회화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고성군샤프론봉사단 20명과 함께 우수관 담배꽁초 투기 금지를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했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우수관 속 담배꽁초 등 쓰레기 줍기 활동, 우수관 주변에 쓰레기 투기 금지를 위한 스티커 부착 등이 진행됐다.

 우수관 양옆에 상괭이 고래와 함께 ‘쓰레기 안 돼요’라는 문구를 붙여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담배꽁초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우수관을 통해 바다로까지 물이 흘러간다는 인식을 못 했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우수관을 통해 하천과 강으로 흘러 바다를 오염시킨다는 깨달았고 더불어 주변에 알리는 계기가 돼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행동 실천 사업의 하나인 ‘2022 안녕 캠페인 탄소중립 습지편·바다편’ 활동을 공동 주관하며, 기후 위기 대응 자원봉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