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4-H본부(회장 제승호)는 9월 26일 하일면 송천들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도종국 고성군 이장협의회 회장, 제현진 4-H연합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의 미래농업을 새롭게 다짐하고 열어가는 4-H인의 밤을 열어 회원 간 결속을 다졌다.

 하일면 송천마을 바닷가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마음 행사와 촛불 캠프파이어 등이 진행돼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소통하고 만나기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하고, 4-H 본부와 청년 4-H 회원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제승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4-H 본부, 청년 4-H연합회, 농진회, 4-H대상수상동우회 등 회원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 앞으로도 모임을 좀 더 활성화시켜 제2의 4-H 부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년 회원들이 고성군의 농촌사회에서 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리더로 성장하였음을 생각해보면, 청년 4-H회는 고성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로써 고성군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문농업인으로 중점 육성시킬 필요가 있다”며 “4-H는 지, 덕, 노, 체의 이념을 생활화하는 청소년 교육 운동이니만큼, 4-H의 정신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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