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종목, 1천500여 명 출전
축구 1위 여명 FC, 배구 방산동호회 1위차지
테니스 일반부 천상용 우승, 씨름 일반부 강경렬 우승

 
 제22회고성군생활체육대회가 고성군생활체육회 주최, 국민생활체육고성군종목별연합회 주관, 고성군·경상남도생활체육회·고성군체육회 후원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고성군 종합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고성군생활체육대회는 축구,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궁도, 게이트볼 등 17개 개최종목과 1개 시연종목인 댄스 등에 대해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청소년 댄스팀의 댄스공연과 훈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을 시작으로 종목별 입장식을 통해 각 종목별 연합회가 소개됐다.

 이번 대회 축구경기 단체전 1위에는 여명 FC, 2위는 고성 FC, 3위는 철성·삼산 FC가 각각 차지했다. ▲배구는 방산동호회가 1위를 고성동호회가 2위를 차지했으며 여자1위는 배사랑이 각각 차지했다. ▲궁도는 단체전 1위에 황정실조가. 2위는 강정배 조가, 3위는 장윤석조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1위는 강정호씨가, 2위는 강종배·장윤석씨가, 3위는 황정실·강문호·김동만씨가 각각 차지했다. ▲족구는 일반부 1위에 공룡 A클럽이, 2위는 회화클럽이, 3위는 GS클럽과 공룡 B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수영 단체전 1위는 저녁반이, 2위는 새벽반이, 3위는 10시반이 각각 차지했다. ▲씨름은 일반부 1위에 강경렬씨가. 2위는 김성규씨가, 3위는 배기철씨가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 단체전은 1위에 고성고가, 2위는 항공고가, 3위는 철성고가 각각 차지했다. ▲게이트볼은 단체전 우승에 지장A팀이, 준우승은 지장 B팀이, 3위는 삼락·영오A팀이 각각 차지했다. ▲생활체조 단체전 부문에서는 댄스스포츠1위는 영지댄스스포츠 드림걸이, 생활체조 1위는 고성노인복지관 취미교실이, 국학기공1위는 남산국학기공연합회가, 밸리댄스 1위는 이집트밸리댄스 7시부가 각각 차지했다. ▲야구 단체전 우승은 다이노스오니가, 준우승은 다이노스고니가. 3위는 트리플이, 4위는 다크호스가 각각 차지했다. ▲ 테니스 부문 일반부 1위는 천상용씨가, 장년부 1위는 이정인씨가, 신인부 1위는 배명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는 단체전 우승에 동부B팀이, 준우승은 동부A팀이, 3위는 중부팀이 각각 차지했다. ▲자전거는 청년부 1위에 문영일씨가, 장년부 1위는 정묘제씨가, 여성부 1위는 정정옥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그동안 생활체육회 발전에 기여해온 김명세 고성군족구연합회 회장과 오성남 고성군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에게 각각 경남생활회장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고성군 생활체육회 표창장은 전현갑 고성군배구협회 직전회장과 손성민 고성군축구협회 사무국장에게 각각 수여했다.
 고성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인생 100세 시대에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땀을 흘리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져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은 물론 참가해준 모든 동호인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주민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각 종목 및 클럽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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