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사 마련해 농업·유통·금융 ONE-STOP 서비스제공
2021년 기준 상호금융 예수금4,46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3,837억원,
총자산 5,294억원 넘어선 것은 50년간 우리 농협을 믿고 따라주는
애정을 보태준 조합원님들과 고객님들 덕분입니다

‘미질개선과 장기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3개 시군을 아우르는 통합 RPC 건립’     
“영업이익을 농민조합원에게 환원을 해주는 것이 농협의 목적사업이다”
“늘 먼저 새로운 길로 이끄는 선도농협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농협 50주년을 맞이해 고성농협 이재열 조합장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고성농협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물었다.

 1.질문) 지역주민(준조합원 및 고객), 지역사회를 위한 고성농협의 그동안의 추진내역과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답) 지금까지 농민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조합원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올해 장학금을 87명에 70,100천원 지원 하였으며, 농사철 일손돕기, 노래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영농자재센터는 배달 서비스를 실시 할 계획이며, 영농사업소 현대화 사업으로 조합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와 파머스마켓는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 하여 상품을 다양화게 갖추어 고객의 기호에 맞게 생필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환원사업으로 기존에는 현물 지급에서 2017년도부터 이용권으로 변경하여 고객이 원하는 영농자재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RPC의 경우 3개 시군을 통합하여 고성거제통영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2019년 9월에 신축하여 판로를 확대 하였습니다. 농업인에게 비료나 농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주고  우리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곳곳에 알리며, 우리 지역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고성농협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함으로써 협동조합 주요 원칙의 하나인 ‘지역사회 기여의 원칙’도 충실하게 실천하는 모범 농협이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환원과 환경보전을 위해 기여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100년 농협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질문)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 돌이켜보면 원로조합원들의 조합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정이 있었기에 그 많은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온 것 같습니다. 조합의 위기 때마다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똘똘뭉쳐 슬기롭게 대처해왔다고 봅니다. 더 주인의식을 갖고 이해와 배려로 우리농협과 함께 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나갈 것으로 봅니다.

 질문) 향후 고성농협의 방향과 비전을 어떻게 그리고 계시는 지요?
 답)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함께 편익증진을 위한 복지농협으로 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농협은 조합원 편익시설로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영농사업소 등을 고루 갖췄다고 봅니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농협의 역할도 강조될 것으로 생각하며 우리 고성농협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늘 먼저 새로운 길로 이끄는 선도농협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농업인 조합원 모두의 한마음 한뜻과 지역민들의 애정이 함께한 지난 50년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향후 50년도 끊임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3.질문) 직원으로 시작해 2선의 조합장이 되어 창립50주년을 맞는 소감도 남다를 텐데요?
 답) 지금도 생존해 계신 몇 분이 계시지만 50년 전 설립에 참여하신 원로조합원들이 고성농협이란 이름으로 농협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수많은 격동의 시간을 꿋꿋이 견뎌 내면서 고성농협으로 변모했습니다. 고성농협은 반세기의 연륜을 밑거름으로 삼아 2021년말 현재 상호금융 예수금4,46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3,837억원, 총자산 5,294억원을 넘어서는 괄목할 만한 농협으로 성장을 하였으며, 지금 현재 상호금융 대출금이 4,000억원 달성 하였고,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하여 조합원님과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였습니다. 이 모두 50년간 우리 농협을 믿고 따라주는 애정을 보태준 조합원님들과 고객님들 덕분입니다.

 4.질문) 지금 농촌의 현실과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답) 오늘날 농업·농촌은 농업경영비 상승과 부가가치 감소로 인한 농업경영 악화와 농촌인구감소·고령화·저출산·인구유출 등이 겹쳐 농촌의 존립 기반까지 위협을 받는 등 농촌경제의 전망은 아직도 암울한 환경에 처해 있으며, 코로나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자가 없고 단기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제한으로 외국인 보기가 또한 어렵고 도시에는 일자리가 부족한데 농촌에는 일력이 부족 하고, 농가 대다수가 소규모 영농을 하면서 아주 적은 수입으로 살고 있고 그래서 우리 농협은 환원사업 지원으로 최대한 영농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고성농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재평가함으로써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설계 하여야 할 시기임을 절감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조합원·임직원·고객과 함께하는 100년 고성농협 구현을 위하여 노력 하겠습니다. 조합원과 함께 한 지난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며 농업인이 대우받고 조합원이 존경 받으며 지역사회가 행복한 농협으로 거듭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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