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 현장 격려, 수확의 기쁨 나눠

 이상근 고성군수는 8월 22일 본격적인 벼 수확 철을 맞아 추석 햅쌀용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에 수확될 벼는 해담벼라는 조생종 품종으로, 미질이 좋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벼 품종보다 일찍 수확할 수 있어 농번기를 피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

 고성군에서는 동해면, 거류면 등을 중심으로 전체 80ha의 논에서 추석 명절 조기 출하용으로 조생종 해담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4월 14일 첫 모내기를 한 후 131일 만에 수확될 쌀 560톤은 농협 RPC에서 전량 수매해 다가오는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추석맞이 햅쌀은 고성군에서 직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성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노력으로 키운 햅쌀이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는 한가위 밥상에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성군과 농업인들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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