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마,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다시 ON 고성!!’

 (사)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전광열)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5주간 일반전수“오감만족2022”, 2022년 8월 13일~15일, 8월 19일~21일 특별전수 “다시 ON 고성”을 개최하였다.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는 1969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50여 년 동안 약 4만7천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예술인 그리고 일반인이 체험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탈놀이배움터이다.

 올해는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접수를 진행하였다. 그래서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인원 제한을 두지 않는 만큼 여름탈놀이배움터 기간 내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은 물론, 매주 입소 전, 퇴소 후 방역, 모든 참가자와 강사 및 관계자는 입소 이틀 전, 입소 후, 입소 중간 총 세 번을 걸쳐 음성확인을 하여 철저한 방역 운영체제를 확립하였다.

 이번 배움터는 고려대, 중앙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등의 일반 대학생 동아리 학생들과, 한예종, 서울예대, 경주대 등 전통예술전공 학생들과 청소년단체, 교사, 일반인 등 다양한 전수생들이 입소를 하였다. 일주일간 땀을 흘리며 고성의 춤과 문화를 배우고 갔다.

 ▲ 고성생태학습관 견학
 ▲ 고성생태학습관 견학
탈박물관 견학
 ▲ 탈박물관 견학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시작된 2박 3일 특별전수 “다시 ON 고성”에는 국민대학교 졸업생, 성신여대 졸업생, 서울여대 졸업생, 그 외 많은 직장인, 일반인 등 고성에 다시 오고 싶었지만 1주일간 시간을 내기 힘들어 자주 못 왔던 많은 사람이 참가해 추억을 되찾고 돌아갔으며,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겨울에도 편성할 계획이라고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밝혔다.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프로그램으로는 고성오광대의 기본무·개인무와 고성오광대탈놀이 반주 악기 장단을 기본으로 하며 고성오광대의 의상과 탈들의 용어, 착용 방법을 배우는 의상특강, 고성지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과 전수생을 위한 고성오광대탈놀이 공연 관람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가 직접 발표공연을 진행하여 배운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였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앞으로 있을 “상설공연 판2022”등 모든 행사가 무탈하게 마무리되기를 염원하며 08월 27일(토) 내일 16시에 고성오광대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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