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상근)은 7월 26일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잉어 종자 6만 마리를 6개면, 27개소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잉어 종자는 내수면 자원의 증강을 위해 고성군에서 자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

 군은 7월 초 붕어 6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주요 하천을 위주로 다슬기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주요 저수지(소류지), 하천 등에 꾸준히 수산 종자를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 볼거리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수산 종자가 방류된 지역의 불법 포획과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읍·면 담당자와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군민이 희망하는 어종을 중심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해 환경보호와 고성군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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