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간사로 농식품부-고성군 만남 지속 추진,
국감 질의 긍정적 답변 이끌어내!

1조3,000여 억원으로 예상 경제적 파급효과 이뤄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 노력 의지 밝혀!

 국민의힘 정점식 국회의원(경남 통영·고성)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경남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일대 부지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약 37ha)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무인기 종합타운 사업은 드론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제작, 시험비행 등 드론산업 전 단계를 집적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경남 고성을 국내 드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총 예산 920억 원(국비160, 지방비110, 민자(LH)650))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이미 2018년 8월 국토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반시설 조성 재정지원, 조세감면, 각종 규제 특례, 인허가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사업대상지가 농식품부가 지정한 농업진흥지역으로 되어있어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기 전까지는 개발사업 추진이 불가하고 이로 인해 국토부도 투자선도지구 지정·고시를 미루면서 지지부진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정점식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간사로서 고성군과 농식품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2021년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농식품부 장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질의하기도 하였다.

 정 의원은 질의를 통해 군 훈련공역과 보전산지 등을 제외하면 농촌지역인 경남 고성에서 무인기 종합타운의 사업 대상지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고 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었다.

 정점식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이루어지지 못했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윤석열 정부에서 드디어 성과를 내게 되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고성을 국내드론산업의 메카로 육성시켜 약 1조3,000여 억 원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사업 조기완공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고 고성군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사업은 농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국토부 장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고시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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