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모내기 및 가뭄 대응 현장 격려 방문

 정점식 국회의원은 6월 7일 지속적인 봄 가뭄으로 영농철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하일면 수양지역 등 가뭄 대응 현장을 방문했다.

 수양저수지 저수량은 14.8%로 평년 대비 22.7%에 불과해 고성군의 6월 7일 기준 평균 저수지 저수율 56.5%에 한참 못 미쳐 물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이날 정점식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지속적인 가뭄으로 힘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고성군은 6월 5일 기준 평균 강수량 53.3mm로 누적 강수량이 328.3mm뿐으로 평년 대비 60% 이하이며,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크게 모자란 수준이라 영농철 모내기 이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군은 긴급 하천 굴착 장비 지원, 농업용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국·도비 지원 및 자체 예비비를 투입해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점식 의원은 “고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한마음으로 가뭄 상황에 대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매년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는 농민의 입장에서 장기적인 계획 및 예산 편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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