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고, 입학식과 함께 타임캡슐 매립행사 거행

 2022년 3월 2일(수), 철성고등학교 강당(해웅관)에서 2022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철성고등학교의 신입생을 축하하기 위해 여러 내빈이 참석하였는데, 철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조용근 전회장과 김정렬 부회장 특히 장학금 전달을 위해 재경동문회 권오용 수석부회장과 신입생 학부모 대표 두 분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학교법인 수덕학원에서 3,100만원과 철성고 교직원 장학금 3,100만원 등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이날 입학식은 밴드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였고, 재학생은 교실에서, 학부모는 가정에서 입학식을 함께 하였다.

 교문 앞에는 환영의 손팻말과 행운의 쿠키를 든 학생회 임원들이 신입생의 첫 등교를 맞이하였다. 첫 등교라 신입생들의 표정에는 긴장과 서먹함도 있었지만 설렘과 기대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교정에는 인스타그램을 본뜬 포토존이 설치되어 신입생들의 다양한 모습이 연출되면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신입생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학식에 참여하였다. 순서는 '국민의례-입학허가 선언 및 신입생 대표 선서-장학증서 수여-학교장 환영사-교직원 소개-입학 축하 영상시청-재학생 선배들의 입학 축하 선물 전달-밴드부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고 전체 87명 학생의 입학 선서를 통해 철성인으로서의 영광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허요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에는 "신입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활동 여건 마련 및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미래 사회의 인재가 되기 위해 철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핵심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올해도 본관 화단 앞에서 '제3회 Dreams come true 프로젝트'인 타임캡슐 매립행사와 신입생 대표 편지 낭독이 있었다.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철성고등학교의 새로운 출발과, 공동 운명체가 된 새내기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타임캡슐에는 '3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었는데, 이는 이들이 졸업하는 2025년 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날 모든 행사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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