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김정애)은 12일(수)에 고성영재교육원 수료자 70명과 함께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경남교육청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수료식이 진행되는 고성교육청에는 각 과정별 대표 수료자만 참석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가정 또는 모바일로 참여하였다.

 고성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고성영재교육원’과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에서 초등수학과학반, 중등수학과학반, 초등발명반, 중등발명반 등 4개의 과정을 운영중이며, 특히 초·중등발명반은 작년에 개관한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의 우수한 최신 기자재와 시설을 활용하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정애 고성영재교육원장은 “자랑스러운 수료자들을 직접 마주하고 수료증을 수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영재교육원의 전 과정을 잘 마무리한 수료자들과 비대면으로 함께하는 지금의 모습이 더욱 뜻깊고 특별한 의미가 있다. 다가올 미래의 변화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여러분의 몫인 만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대표 수료자인 중등수학과학반 철성중학교 윤성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체험과 견학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한 해 동안의 영재수업은 학교에서는 가질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좋은 배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더 많은 후배들이 영재수업에 참여하여 함께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