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까지 해당 사업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농업환경분야 사업인 △농약 안전 사용 장비 지원 △농자재 살포기 구입 지원 △벼 병해충 농작업 대행료 지원 등 3개 사업에 사업비 약 10억 1,500만 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농약 안전 사용 장비(방제복) 지원사업은 총 392세트를 △고령농 △영세농 △여성농 등 사회적 약자에 우선지원 후 일반 농업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행정에서는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농약 중독 예방 및 건강 보호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또한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 등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중 농업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농약 살포 작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농자재 살포기 구입 지원사업 △벼 병해충 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은 적기에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예방효과가 높아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다.

 올해는 농자재 살포기(무인헬기) 1대를 지원하고,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은 벼 생육상황 및 병해충 발생상황 등을 고려해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관내 벼 재배면적 3,837ha에 2회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고성군에 주소와 농지를 둔 농가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사업별 △신청 자격 △지원 비율 △구비서류 등을 확인해 1월 20일까지 해당 사업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보조사업 지침 및 절차에 따라 농정심의회를 거쳐 2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는 병해충 발생 전 들녘 별로 공동방제를 추진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담당(☏055-670–42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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