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열씨 열창으로 ‘최우수상’ 차지

 제17회 군민노래자랑이 지난 22일 오후 고성 군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고성문화원가요회(회장 김종석)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군민화합을 도모하기 마련됐다.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지원이, 공나희, 박현민 ,서지우, 현진우,이설화 등 초청 가수의 노래와 화려한 율동으로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

 김종석 회장은 “날로 향상되어가는 군민들의 노래솜씨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면서“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군민간 화함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낸 가운데 조광열(마암면)씨가 ‘가락지’를 열창해 70만원의 부상과 함께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창환(개천면)가 ‘보랏빛 엽서’를 불러 우수상을, 구나현(고성읍)씨는 ‘인연’을 불러 가요회장상을, 이원희(삼산면)씨가 ‘연모’를 불러 장려상을, 정애란(대가면)씨가 ‘천년지기’를 불러 인기상을, 이상봉(고성읍)씨도 ‘보고싶다 내사랑’을 불러 각각 인기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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