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대비 특등 비율 4% 증가
2022년 대형포대(톤백) 매입 대폭 확대 추진
시장격리곡 추가 매입을 위한 건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9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시행됐던 공공비축미곡 매입 사업이 목표 물량 137,490포대(조곡 40kg) 산물벼 43,564포대(조곡 40kg)와 건조벼 93,926포대를 채우며 완료됐다고 밝혔다.

 등급별 매입실적 △특등 39,057포대(28.4%) △1등 97,587포대(70%) △2등 828포대(0.6%) △3등 18포대(0.01%)로, 전년도 대비 특등 비율이 4% 증가했으며 2등 3등 비율은 눈에 띄게 낮아져 고성 쌀의 품격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28일 확정되며, 연말까지 최종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올해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했던 매입물량을 100%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출하 농업인들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관계자 등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수송과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소형포대(40kg)를 줄이고 대형포대(800kg) 매입을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지게차 지원 등 각종 지원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경상남도 시·군협의회에 공공비축미곡 추가 매입 건의안을 주도적으로 제안해 정부에 전달했으며 12월 17일 백두현 고성군수가 직접 총리실을 방문해 추가 매입 등을 강력하게 건의할 예정으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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