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지난10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에서 2021년 문화학교 수강생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고성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외부 인사 초청은 하지 않고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면서 문화원회원 및 수강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방덕자 강사의 서예, 문소희 강사의 서각, 이서희 강사의 도자기페인팅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전시로 입구부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발표회는 박혜경 강사가 이끄는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이미경 강사의 아코디언, 정기남 강사의 오카리나, 남상은 강사의 민요장구, 판소리, 김미순 강사의 댄스스포츠, 조영일 강사의 통기타, 김원균 강사의 농악 순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 주었으며, 특별공연으로는 마술공연과 문화원 가요회 회원이신 박현민, 공나희, 이숙화 가수의 가요메들리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도충홍 원장은 문화활동은 우리 모두를 화합하게 하고 우리 인생에 감동과 위안을 주며 우리네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면서 오늘 우리 수강생발표회가 생활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문화원을 사랑해 주시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학교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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