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15일 고성군민과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열린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고성희망드림콘서트」가 관람객들의 질서와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된 행사로, 현재 미스터트롯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탁, 정동원 외에도 박군, 박서진, 미스트롯 김다현, 보이스퀸 김은주, 윤철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출연자들은 고성군민들을 향한 애정 어린 무대매너로 고성군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최대 입장객이 제한됐으나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해 열린 실시간 유튜브 송출이 4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고성군의 홍보 효과는 물론이고, 고성을 방문한 팬들이 고성 군내에서 간식, 식사 등의 소비를 하면서 경제적인 효과까지도 톡톡히 봤다.

 특히 가수 영탁은 이날 오후 3시 어려운 이웃의 생활공간인 장애인시설 와로와 주순애원을 방문해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함이 묻어나는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영탁후원카페 ‘산탁클로스’에서도 12월 13일 고성군을 방문해 2백만 원 상당의 코로나 진단 키트를 기부하며 「미스터트롯과 함께하는 고성희망드림콘서트」에 영탁을 초청한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해 아쉽다”며 “출연자, 관람자, 팬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성군의 발전과 고성군민의 행복을 빌어줘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고, 질서를 지키고 방역에 협조하는 고성군민의 군민의식이 빛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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