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찾아가는 토닥토닥 힐링체험 부스 운영

 고성행복교육지원센터와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수능이후 고3프로그램 ‘찾아가는 토닥토닥 힐링체험부스’를 운영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기간 수험준비로 충분히 하지 못했던 다양한 창의·힐링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하여, 11월 25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3학년 5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고3 학생들의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네일아트, 퍼스널컬러찾기, 미용, 원예체험, 양말목, 친환경 화장품, 매듭공예, 과학공예(감성캠핑램프 만들기) 등으로 체험부스를 준비하고, 고성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들과 지역민, 미용전문가들이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현장의 생생한 내용으로 체험을 진행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 시작 부스를 운영하는 마을 교사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 및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필수로 실시하고, 부스별 체험 인원을 소규모로 편성하여 안전한 체험이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철성고 강00 학생은 “고3 수능을 마치고 조금 무료했는데, 선생님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오셔서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 주셔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좋다.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김성진 이사장은 “입시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힐링체험의 시간이 되면 좋겠고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 교육장은 “그 자체로 빛나는 고3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다양한 배움의 기회와 활동 속에서 앎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 것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