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14일 이틀간 고성군서 3개 대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3개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스포츠타운에서는 故 수국 전형두 회장을 기리기 위한 ‘제6회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수국전형두장학재단(이사장 이두분) 주최,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수국전형두장학재단 공동주관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25개 팀이 참가해 개최된다.

 또한 13일 당항포관광지에서는 2021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육성사업으로 고성군과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이병기)가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와 경남철인3종협회(회장 황치원)가 주관하는 ‘2021 고성 철인3종 선수권대회 겸 2022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엘리트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두 차례로 나눠 열릴 예정이며, 11월 21일에 2차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14일 고성항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2021년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린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오주영)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선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세팍타크로를 즐길 수 있게 개최되며, 경남 학생 선수 남녀 각 4팀이 참가한다.

 고성군은 단계적 일상회복 대회개최 지침에 따라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19 백신 완료자 또는 PCR 음성판정 대상자만 대회에 참가하며, 무관중대회로 개최한다.

 백두현 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대회 현장이 활기를 띄면 일상으로의 회복이 우리 가까이에 왔음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며 “스포츠를 통해 일상에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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