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지역 초·중·고 교사 등 16명 참석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을 활용한 성장과 협력 중심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은 10.20.(수)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에서 2021. 고성 교사 행복한 독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고성 관내 학교들이 집단지성과 민주성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비경쟁 독서토론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과 협력 중심의 독서교육을 실천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및 북스타트코리아 이경근 이사를 강사로 위촉해 초·중·고 교사 등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비경쟁 독서토론은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향유하기 위해 경쟁이 아닌 협동을, 찬반이 아닌 자유토론을 토대로 나와 남을 알아가는 ‘평생교육 차원의 독서교육’을 실천하여 학교문화를 민주적이고 평화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독서교육 패러다임이다.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진행된 본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모둠별로 그림책을 읽고 토론하여 질문을 구성하고, 이를 타 모둠원들과 소통·공유하여 서로의 소감을 발표함으로써 인문독서와 실험독서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문토론인 비경쟁 독서토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민주적인 분위기에서 존중과 배려, 구체적인 칭찬을 바탕으로 모두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행복한 독서 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였다.

 김정애 교육장은“금번 연수가 비경쟁 독서토론에 관한 교사 역량 강화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남을 이해하는 학생 사회성 회복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후에도 모두가 행복한 독서교육 지원을 통해 미래사회에 부응하는 만족도 높은 독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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