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종합 3위 쾌거 이루어

 
 고성군(군수 하학열)이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4년만에 종합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을 끝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도내 18개 시·군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고성군은 17개 종목 468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4위를 차지한 고성군은 군민과 체육인이 함께 상위 입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창녕군과 막판까지 2위 경쟁을 벌이며 최종 종합점수에서 111.5점으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1위 종목에서 창녕군에 뒤져 아쉽게 종합 3위로 확정됐다.
 종목별 성적으로는 1위에 축구, 역도, 육상필드 3개 종목, 2위에 씨름, 테니스, 복싱, 검도, 보디빌딩 5개 종목, 3위에 탁구, 태권도 2개 종목이 차지했다.
 하학열 군수는 체육고성의 부활을 위해 노력한 체육회 경기단체별 회장과 전무이사를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내년 양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대회도 꾸준한 준비와 우수한 선수발굴을 통해 좋은 성적을 유지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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