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는 9월 16일 거류면 용산리에 귀농하여 정착한 석태군(58)씨의 황금 버섯 농장을 격려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귀농·귀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귀농인의 영농 현장을 둘러보며 고성에 정착한 신규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백 군수는 석 대표로부터 농업 경영현황 설명과 함께 농장 시설 현황, 귀농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 대표는 2019년 귀농하여 평소 생각해 두었던 고성군 거류면에 정착하여 귀농인으로 새로운 인생 설계를 시작했다.

 귀농정책자금을 받아 버섯재배사와 토지를 구입해 느타리버섯을 본격적으로 재배했으며, 초기에는 재배기술 부족, 인허가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귀농 3년 차에 접어들어선 지금은 생산된 버섯이 전량 부산 등 대도시로 판매가 되는 등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석 대표는 “농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19년 처음 귀농했을 때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지원 융자사업을 지원받은 것이 농촌 정착에 큰 보탬이 되었고. 귀농인을 위한 지속적인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필요 사업이 적기적소에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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