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예술인 재능기부로 기획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11일과 12일, 2일간 고성박물관 및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2판4판 고성역사놀이’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 관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 및 친구 모둠으로 총 8팀 18명이 참가해 한 팀도 빠짐없이 흥겹게 문화행사를 마무리했다.

 8월 11일에는 고성박물관 둘러보기와 단소불기, 새무늬청동기를 이용한 ‘2판4판 고성역사놀이’ 예선전을 치렀고, 8팀 중 4팀이 준결승전에 올랐다.

 12일 고성역사놀이 준결승을 거쳐 최종 두 팀의 불꽃 튀는 명승부를 벌인 결과 한 팀의 우승팀이 탄생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단소불기와 대금공연, 보물찾기로 참가자들은 고성박물관 안팎을 자세히 둘러보고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문화행사는 2021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예술인의 재능기부로 기획되었으며, 예술인과 고성박물관의 협업으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는 꼭 참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이 기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름방학 동안 집 안에만 있었을 아이들을 위해 역사도 배우고, 뛰어놀 수도 있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참가 학생들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관내 학생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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