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경제구조를 빨리 받아들이는 자영업이나 기업체만이 살아남는다 】

남 덕 현
(佛名:불명<法勝:법승>)
kbs491015@hanmail.net

 이제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가게에서 물건을 사던 시대는 거의 지나간다. 그런 일은 구멍가게나 가능하게 되었다. 생활필수품, 음식류, 농수산물도 마찬가지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새로운 사회경제의 변화에 뒤떨어진 노인들 뿐이다.
 사회경제 구조는 비대면화, 자동화, 디지털화, 택배화, 퀵서비스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앱만 깔면, 모든 필요로 하는 상품은 빠른시간 안에 배달되고 결재는 자동으로 처리되는 시대이다. 비싼 임대료 내며 큰 가게가 불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런 시대에 가게만 열어놓고 손님 오기만을 기다리는 기업체나 자영업이 있다면 망하기 알맞다. 생각을 빨리 바꿔야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짧은 시간에 집으로 배달되는 시대이다.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단시간 내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비대면 경제는 대면의 접촉 없이 이루어지는 경제적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더 넓게는 생산, 유통, 소비의 가치사슬에 나타나는 비대면 방식의 경제적 활동 전체를 뜻한다. 일반 기업체의 산업구조도 마찬가지다. 비대면 방식의 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전망은 사이버보안, 개인정보보호, 디지털화, 공급망 재편, 작업장 개선 같은 핵심 역량들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비대면 방식의 오락, 여가, 근무, 회의, 교육 등을 증가시키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급격히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대면 경제구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디지털IT 기술의 혁신, 산업구조의 재편, 기업 경영 현장의 변화가 맞물려 작동하도록 해야한다. 비대면이란 서로 얼굴을 마주 본체 대하지 않는 것, 즉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요즈음 온라인교육이나. 학교, 음식점, 회사 등 다양한 곳에서 비대면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많이 발전해서 웬만한 일들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만으로도 해결되며 세월이 갈수록 점점 비대면의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는 대부분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서 하는데, 디지털 사용 능력이 있어야 한다.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여 사업 참여 신청, 바우처 사용, 결제, 정산까지 플랫폼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이 일반화되고 있다.
 공급기업에는 비대면 비즈니스사업의 성장과 폭넓은 서비스 판매 기회를 지원하고, 수요기업에는 디지털 역량 및 생산성 향상을 할 수 있는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수요기업에는 디지털 역량 및 생산성 향상을 할 수 있는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업무 시스템으로 회계 관리, 전자결재, 인사, 급여관리, 매입, 매출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자금관리 등 중소기업에서 꼭 필요한 업무기능뿐만 아니라 프로젝트관리, 생산관리, 수입, 수출관리, 계약관리 등 업종별로 적용 가능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 사업자를 위한 현금영수증, 카드 매출 관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유연근무제 도입을 위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비대면 바우처 수요기업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비대면 경제 전환을 위해서는 ICT 활용이 우선이다.

 비대면 경제(언택트 경제)란 비대면 경제활동을 의미하며, 모바일 정보기술(IT) 기기의 급속한 발달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방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기반 비대면 소비활동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오프라인을 통한 전통적 소비에서 온라인 주도 소비로 변화하면서 영화관 방문 대신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적 모임마저 제한돼 이웃 간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소통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모바일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사회를 덮치자 일자리 자체가 말라붙었다. 아직 일터에 발붙이고 있다고 남의 이야기라고 넘기지 마라. 하도 어수선하니 직장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직장인의 삶에 그림자처럼 어두움을 드리우고 있는 현실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경제가 침체되어 고용시장의 골병은 깊어가고 있으며 나아지리라는 희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미 실업이 삶의 대부분이 되고 있으며 고통의 크기 또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취업상태인 이들에게도 실업의 공포는 상존한다. 실업의 스트레스는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경제의 급격한 경기침체가 진행되고 있고 최악의 불황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코로나 전염병의 확산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국민의 건강은 물론 경제성장, 공공부채, 고용과 인간복지 등 모든 분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이다. 지역별로 방역이나 정책 대응을 하고 있지만, 이 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기업, 개인, 국가가 모두 맞물려 돌아가는 상황에서 단독생존이란 무의미 할 뿐만 아니라.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디지털 우선 서비스 사회로 전환을 가속화 시키고 있으며 인간의 대면적 상호작용은 점점 사라지고 가상화되고 있다. 사람들은 인터넷, 온라인쇼핑, 가상 플랫폼을 통한 회의 및 협업을 통해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소매, 금융서비스, 의료 및 정부 분야의 모든 산업에서 나타나는 실정이다. 제조업에서부터 모든 분야에서 자동화 구조로 시스템이 바뀌어야 살아남는 시대가 된 것이다. 앞으로의 사회경제는 농경사회에서 산업혁명 사회로 바뀌듯이 비대면 경제구조로 재편된다. 그러니 이런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경제라는 게 생산자와 판매자와 구매자의 역할구조가 교과서대로 변천해 갈 것이라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하더라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코로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전염병에 의해 인간사회가 전반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상품의 생산과 판매와 소비와 자본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환경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서 제대로 구실을 못하면 전체적인 경제구조 자체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붕괴의 과정을 거쳐서 인간의 경제활동 자체에 변형을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우리 농업, 농촌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코로나19라는 국난을 농업과 식품 분야에서도 극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디지털 경제 시대로의 전환에 적응할 수 있도록 농수산업 디지털화 촉진이 필요하다. 가치 창출의 혁신은 일명 '플랫폼 디지털 기술'이라 불리는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소셜 네트워크가 제조업과 결합 되면서 단순 제조공정의 혁신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 실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
 스마트폰은 용도에 따라 앱(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응용프로그램)을 추가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은 제품에 따라 수만에서 수십만 개가 제공되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백 개의 앱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앱만 설치하면 간편하게 인터넷 뱅킹도 이용하고 버스노선이나 차량 이동 지점도 확인도 가능하며, 영화나 연극도 그 자리에 예약할 수 있다. GPS 수신기를 통해 간단한 내비게이션도 활용할 수 있고, 각 언론사의 최신 뉴스도 일목요연하게 열람할 수 있다. 영화나 음악, 사진을 감상하는 건 기본이다. 최근에는 현실 세계와 3차원 가상 환경을 접목한 생활 도우미형 앱이 스마트폰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거리를 비추면 앱을 통해 각 건물의 이름, 상호, 업종 등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되고있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화장실이나 약국, 병원 등을 찾아 주는 앱은 이미 스마트폰 필수 앱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나 가입한 이동통신사가 다르더라도 동일한 앱을 설치할 수 있다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경제위기 상황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비약적으로 증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가속화된 제조업 디지털화 추세 속에 기업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제조기업의 규모, 업종분야, 고객의 성향, 디지털 적응도 등에 따라 디지털 전환 속도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급격한 사회경제의 변화 속에 새로운 기술 솔루션의 사업적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기술 도입을 미룬 자영업이나 기업들은 결국 낙오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디지털의 발전 속도에 따라 먼저 숙련도가 낮은 저임금 일자리부터 대체될 것이고, 그에 따라 인간은 점차 더 고기능 고숙련 일자리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나 기업 내부에서 자동화 기계나 로봇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지는 않는다. 이런 시대에 자영업자나 기업가에게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비대면 경제구조, 자동화, 디지털화가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기업가는 제조상품의 자동화를 하루속히 도입해서 비대면 디지털화 해야 하고 자영업자나 농, 어업인도 상품의 제조 및 판매를 디지털화 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제구조를 완전히 비대면화, 자동화, 디지털화, 퀵서비스화, 택배화,로 빠르게 바꾸어야 하는 것이 절실하다. 물론 상품의 광고나 판매형식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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