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 엑스포장과 각종 야영장, 공공시설도 일정 기간 폐쇄해야 한다 】

남 덕 현
(佛名:불명<法勝:법승>)
kbs491015@hanmail.net

 코로나바이러스는 매우 무서운 전염병이다. 만일에 국가에서 백신을 수입해서 치료해주지 않았다면 우리 지역과 국토 전체를 참혹한 통곡의 공동묘지로 전환 시켰을 것이다.
 이것은 남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문제이며 우리 지역 공동체적 문제이다. 이런 위력을 가진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전파되고 있으며 변이바이러스로 재무장하여 마치 태풍과 같은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 전파력이 너무 빨라서 우리 이웃인 창원과 통영까지 점령하고 청정지역인 고성까지 상륙했다.
 우리 지역은 외지인들의 입 출입을 통제하고 바이러스 방어망을 철저하게 구축해야 하며, 각종 야영 시설과 바다 행사, 공룡엑스포장도 일정 기간 폐쇄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사회의 일상생활을 송두리째 바꾸어놓고 있다. 세계사적 역사의 흐름까지도 뒤틀리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코로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코로나로 인한 위험에 처하기 전에 재앙에서 벗어날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당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자각해야 한다. 당신의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해서 인간의 생명을 무차별 빼앗아가는 마당에 이보다 더 위급한 상황이 무엇이란 말인가? 당신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최후의 결전을 벌일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있나? 장난이 아니다. 웃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돌연변이로 자신의 본모습을 변형시키고 이름마저도 바꾸어버린 돌연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칭하는 당신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 세력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현실이며, 활동 범위를 끝없이 넓히고 있다. 전자현미경이 아니면 그 정체를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미세한,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체인 코로나바이러스의 위력은 당신을 우습게 볼 정도로 위력이 대단하다.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여 돌연변이 코로나와 힘겹게 싸우는 인간의 눈물겨운 노력은 마치 미사일과 소총과의 싸움 같은 허무감마저 든다. 이런 무차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비참한 현실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앞으로 돌연변이를 몇 번이나 되풀이할지, 그리고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어떤 살인 무기로 강력한 무장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백신을 개발해서 접종해야 하며 서로의 접촉을 피하는 사회적거리 두기 뿐이다.
 그러나 인간의 백신 개발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속도가 더 빠르다면 문제는 완전히 달라진다. 그것은 인류의 재앙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회적동물인 인간은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며 사회를 형성하는데 그것의 단절 현상은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끼치는 피해는 엄청나다. 생물체가 지구상에 나타난 이후로 수많은 이름 모를 생명체들이 멸종되었고,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끝없는 진화를 계속해 왔다. 그럼 인간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 돌연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실체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람다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다. 팬데믹 지속 과정에서 ‘람다 변이바이러스’는 ‘델타 변이바이러스’보다 더 센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점이다.
 세계적인 세균전문가들은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골칫거리고, ’델타 플러스바이러스‘는 드문 변이바이러스인데, 진짜 위협적인 것은 ’람다 변이바이러스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도 지난 2021년 6월 14일 ‘람다 변이바이러스’를 위험한 변이바이러스’로 분류했다. ‘람다 변이바이러스’는 남미의 페루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며 현재 남미 전역으로 확산 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까지 위협하는 전파력으로 팬데믹이 지속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페루는 현재 전 세계에서 인구당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2021년 4월 이후 발생한 확진자의 81% 이상이 ‘람다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라고 한다. 현재 나타난 돌연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발생한 ‘알파 변이바이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생한 ’베타 변이바이러스‘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변이바이러스. 브라질에서 발생한 ’감마 변이바이러스‘다.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위 알파, 베타, 델타, 감마, 람다, 변이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봉쇄정책이 되길 희망한다. 아울러, 수많은 ’변이바이러스‘인 엡실론 변이바이러스, 제타 변이바이러스, 에타 변이바이러스, 세타 변이바이러스, 이오타 변이바이러스, 카파 변이바이러스’ 등 무수한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해야 한다. 람다 변이바이러스는 남미를 넘어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최소 29개국에서 확산 중인 것으로 WHO는 말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아시아에서는 아직 람다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신종 변이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출현함으로써 코로나 팬데믹 현상이 쉽게 종료가 될 것 같지 않다. 백신이 모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100% 예방을 못 하지만, 1, 2차 백신을 접종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현실로 인해서 우리 사회는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가게는 문을 닫았다. 국민은 집안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어 마치 감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지금도 코로나 전염병으로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가고 있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하루에만 수십만 명이다. 코로나 방역 의료 지원팀이 밤낮으로 고생하며 활동해도 코로나 전염병은 왜 끝없이 창궐하는가? 그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우습게 보는 당신이 그 원인이다.
 2021 7월 12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약 1억8,600만 명이며 사망자 수는 약 400만 명이다. 2021년 7월 12일, 우리나라 중앙방역 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일 확진자는 1,100명(7.12. 기준)이며 누적 확진자는 169,146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12,915명이며 총사망자 수는 2,044명이다.
 그리고 코로나 확진자 수의 국가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미국이 34,732,753명으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누적 확진자가 많으며 그다음 인도가 30,873,907명으로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 수가 많고, 3위 브라질이 19,089,940명이며, 4위 프랑스가 5,812,639명이고, 5위 러시아가 5,783,333명이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미국이 622,845명, 인도가 408,792명, 브라질이 533,546명, 프랑스가 111,325명, 터키가 50,229명, 영국이 128,425명, 아르헨티나가 98,781명, 콜롬비아가 112,826명, 이탈리아가 127,775명, 스페인이 81,003명, 독일이 91,767명, 이란이 85,859명, 폴란드가 75,160명, 멕시코가 234,907명, 인도네시아가 66,464명, 일본이 14,948명, 중국이 4,636명, 우리나라가 2,044명이다.

 이런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 우리나라는 백신접종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두어 여건에 따라 국민 전체가 지키도록 하고 있다. 1단계, 1.5단계, 2단계, 2.5단계, 3단계, 3.5단계, 4단계, ---- 전국적으로 7월 19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고 한다. 4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된다는 의미다. 코로나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부가 내어놓은 단계와 대책이 수시로 바뀜에 따라 국민의 혼란은 말할 수 없지만백신은 반드시 접종하고 거리두기는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야 한다. 특히 기업체나 자영업자들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허가하여 사용하고 있는 백신은 현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예방효과가 80% 정도 수준이며 젊은 층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같은 부작용 문제가 발생해 50세 이상 접종 권고로 변경됐다. 접종 간격은 8~12주로 화이자 백신과 교차 접종이 이루어지고있는 실정이다. 냉장 보관이 가능하므로 일반 병원에도 접종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있다. 화이자의 mRNA 백신은 90% 이상의 높은 예방률을 가지고 있으나 초저온 냉동보관을 해야하기 때문에 대규모 시설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며 75세 이상 고령층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 중이다. 만 16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고 접종 간격은 21일이다. 하지만 젊은 층에서 심근염과 심낭염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어 주의가 요망된다. 모더나는 mRNA 백신으로 90% 이상 높은 예방률을 가지나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하며 만 18세 이상 접종 가능하며 접종 간격은 4주이다.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과 비슷하다. 얀센 백신은 예방률이 70% 정도이나 다른 백신들과 다르게 1회 접종만으로도 가능한 큰 장점을 가지고있다.
 20~3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많은 접종이 되었으나 젊은 층에서 혈전증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이 낮아 추가 접종이 논의되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기승으로 4차 감염이 확산되어, 확진자가 쉽게 줄어들지 의문이다.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과 백신접종 참여가 당신을 살리는 최선의 방법임을 깨닫기 바란다. 참혹한 공포의 상황이 도래하기 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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